2009년 결산

카테고리 없음 2010. 1. 16. 20:43
2009決算
올해 가장 잘 산 CD TOP 5
1위
Hollywood Dream (1969) Thunderclap Newman

2위~5위






2. Violent Femmes (1982)  Violent Femmes
3. Something/Anything? (1972)  Todd Rundgren
4. Fleet Foxes (2008)  Fleet Foxes
5. It's Never Been Like That (2006)  Phoenix

올해는 개인적으로 자금사정이 너무 안 좋아서 정말로 지금 안 사면 후회할 것 같은 앨범들만 구입했다. 덕분에 CD구입량은 평년의 1/3밖에 안되지만 충동구매가 거의 없는 탓에 사고 나서 후회한 앨범은 한장도 없었다. Violent Femmes나 Todd Rundgren, Phoenix의 앨범은 예전부터 사려고 벼르다가 올해 입고되어서 구입한 것들이다. 그런 점에서 올해의 발견이라 할 수 있는 앨범은 Thunderclap Newman의 Hollywood Dream이다. 어쩌다가 이 앨범을 발견했는지는 정확히 기억이 안 나지만 MP3로 듣고 걷잡을 수 없이 빠져들었고 CD구입처에  앨범이 딱 한장 남아 있었고 바로 구입할 수 있었다.

 



올해 MP3로 듣고  가장 CD로 사고 싶어진 앨범 TOP 5
1위
Physical Graffiti (1975)  Led Zeppelin

2위 ~ 5위














2. Strange Times (1986) Chameleons UK
3. In Ghost Colours (2008) Cut Copy
4. Me and Armini (2008) Emilíana Torrini
5. Runt: The Ballad of Todd Rundgren (1971) Todd Rundgren

Led Zeppelin의 정규 앨범 중 Physical Graffiti만 없다. 몇몇곡은 여러 경로를 통해 오랫동안 들어왔지만 앨범 전체를 감상적은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는 좀 놀랐다. Led Zeppelin의 앨범은 전부 LP로 소장하고 있기때문에 사실은 언젠가는 전집형태로 CD구매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가격이 고가다 보니 계속 미루어온 것이다. 일단 MP3로 들어본 이 앨범은 역시!라는 감탄이 나올 정도로 좋았다. 이미 알고 있던 곡들 조차 새삼스럽게 다가왔다. Led Zeppelin과 Cut Copy외에는 이미 국내에서 절판된 앨범들이다. 아~~ 기다려야한다.




올해 들은 곡 Top 20

1. Reason Thunderclap Newman (1969)
2. Young Folks [featuring Victoria Bergsman] Peter Bjorn & John (2009)
3. Ready for the Floor Hot Chip (2008)
4. Daniel Bat for Lashes (2009)
5. Vision One Röyksopp (2009)
6. Out There On The Ice Cut Copy (2008)
7. Rally Phoenix (2006)
8. Birds Emilíana Torrini (2008)
9. Woodstock Matthews Southern Comfort (1971)
10.He Doesn't Know Why Fleet Foxes (2008)
11.Graffiti Throwing Muses (1991)
12.Bullitt, Main Title (Movie Version) Lalo Schifrin (1968)
13.Camping Next To Water Badly Drawn Boy (2000)
14.Days Television (1978)
15.Long Flowing Robe Todd Rudgren (1971)
16.The Fear Lily Allen (2009)
17.Swamp Thing Chameleons UK (1986)
18.Stool Pigeon Kid Creole & the Coconuts (1982)
19.Ce Una Strana Espressione Nei Tuoi Occhi Rokes (????)
20.Heard Somebody Say Devendra Banhart (2005)

개인적으로는 2009년에 나온 곡 Top 20 이런 거 하고 싶은데 내가 듣고자하는 음악들은 대부분 CD가 굉장히 늦게 들어오거나 아예 안 들어오거나 MP3조차 정식 경로로는 안 들어오는 것들이 태반이다. 어째 CD의 시대에서 MP3의 시대로 넘어오면서 사정은 더 악화되는 듯 싶다. 아무튼 여기에 오른 곡들은 뮤지션당 한 곡씩만 올리는 걸 원칙으로 했다. 그러다보니 자주 듣더라도 앨범 쭉 걸어놓고 듣게 되는 앨범의 곡들은 이런 차트에서는 빠지게 된다. (예를 들면 Plej의 앨범에 있는 곡들)



Posted by pix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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